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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당역 맛집 하니칼국수 알곤이칼국수와 동죽칼국수 후기

by 꿈공 2025. 8. 26.

공깃밥 무료서비스까지 더해져 든든함이 두 배인 하니칼국수!

 

신당역 근처에서 칼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곳이 바로 하니칼국수예요. 얼큰하고 푸짐한 알곤이칼국수부터 시원하고 담백한 신메뉴 동죽칼국수까지, 해산물의 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이번에 직접 방문해서 두 가지 대표 메뉴를 모두 맛보고 왔어요.

신당역 골목 안에 자리 잡은 하니칼국수 외관이에요. 얼핏 보면 오래된 동네 식당 같지만, 근처 직장인들과 단골손님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난 맛집이에요. 입구 앞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편이라서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을 감수해야 하는 곳이에요. 건물은 크지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가 마음을 끌어요.

입구 옆에 설치된 캐치테이블에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대기 순번을 잡을 수 있어요. 카카오톡으로도 알림이 오기 때문에 멀리 가지 않고 근처에서 대기하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다만, 호출 후 3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취소되니 주의해야 해요. 

하니칼국수 메뉴판을 보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알곤이칼국수(12,000원)와 동죽칼국수(10,000원)에요. 여름에는 시원한 콩국수(12,000원)도 별미로 즐길 수 있어요. 곁들임 메뉴로는 하니보쌈, 명태회무침, 전류 등 다양한 안주류가 준비돼 있어서 식사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좋아요. 

칼국수를 주문하면 공깃밥을 따로 시킬 필요 없이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따뜻한 밥솥이 마련돼 있어서 원하는 만큼 덜어 먹을 수 있고, 식사 중간에 추가로 먹기에도 편했어요. 든든하게 밥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얼큰한 알곤이칼국수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해장으로도 딱이에요.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예요. 양념이 진하고 칼칼한 맛이 강해서 담백한 국물과 정말 잘 어울려요. 갓 담근 듯 신선하면서도 적당히 숙성된 맛이 나서 밥반찬으로도 좋고, 칼국수와 함께 곁들이면 감칠맛이 더 살아나요. 김치가 맛있는 집은 음식도 믿을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하니칼국수도 그랬어요.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입맛을 확 돋워줘서 국수를 먹기 전에 손이 먼저 가는 반찬이었어요.

대표 메뉴인 알곤이칼국수예요. 빨갛게 우러난 얼큰한 국물 위에 알과 곤이가 듬뿍 올라가 있고, 신선한 미나리로 마무리돼 있어요. 국물 색깔만 봐도 얼큰함이 전해지고, 해산물 특유의 진한 향이 퍼져요. 뜨거운 국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보기만 해도 해장하기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국물 위로 알과 곤이가 가득 떠오른 모습이에요. 국물이 진하면서도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 보여요. 위에 올려진 미나리가 향긋함을 더해주면서 칼칼한 맛을 부드럽게 잡아줘요.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 있어 깊은 맛이 느껴져요. 한눈에 봐도 일반 칼국수와는 다른 푸짐함이 전해지고, 숟가락으로 떠먹을 때마다 건더기가 계속 나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면 넓적하고 탱탱한 면발과 함께 곤이가 같이 잡혀요.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국물의 얼큰한 맛을 그대로 머금고 있어서 입안 가득 진한 풍미가 느껴져요. 곤이는 부드럽게 녹아내리듯 씹히고, 국물과 어우러져 고소함을 더해요. 

숟가락에 담긴 이리의 모습이에요. 구불구불한 모양이 특징인데, 씹을 때마다 부드럽게 풀리면서 특유의 고소한 맛이 진하게 퍼져요. 국물에 잘 어우러져서 비리지 않고 담백하게 느껴져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맛 때문에라도 알곤이칼국수를 찾게 될 것 같아요.

이번에는 알 곤이를 숟가락에 담아봤어요. 곤이는 씹을수록 톡톡 터지는 식감이 느껴지고, 고소하면서도 은근한 바다향이 퍼져요. 부드럽고 진한 맛이 입안에 오래 남아서 밥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조합이에요. 국물에 밥을 말아 함께 먹으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맑고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인 동죽칼국수예요. 큼직한 조개가 그릇 가득 들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전해져요. 호박과 파가 곁들여져 색감도 산뜻하고, 국물은 맑으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 있어요. 얼큰한 알곤이칼국수와는 달리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메뉴였어요.

국물에 조개가 수북이 올라와 있고, 면발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조개 껍질을 하나씩 열 때마다 탱글한 속살이 나와 기분이 좋아져요. 국물은 조개의 시원한 맛 덕분에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강해요. 바지락칼국수보다 깊고 진한 풍미가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어요.

국물에는 청양고추가 보였어요. 은근한 칼칼함이 국물 끝맛을 잡아줘서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동죽칼국수는 해장용으로도 좋고, 부담 없는 점심 한 끼로도 딱이었어요. 국물 한 모금에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마무리하며

 

신당역 하니칼국수얼큰한 국물의 알곤이칼국수와 시원 담백한 동죽칼국수, 여기에 무료 공깃밥 서비스까지 더해져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해산물 본연의 맛을 살린 국물이 인상적이었고, 웨이팅이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답니다. 신당역에서 칼국수가 생각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